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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율리 메뉴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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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제 슬슬 날씨가 풀리고
나의 겨울 우울증도 끝나가는듯 하다. 오늘은 새로오신 기자님과 함께 발레리나컨셉의 화보촬영. 저번에는 디렉터 기자님이었고, 처음이었고, 겨울이고 이래저래 악재(?)아닌 악재가 겹쳐서 루이비통 장갑도 잃어버릴뻔하고 눈치없이 힐 신고갔다가 혼나고 등등. 참 우울했지만 오늘은 픽업도반납도 그럭저럭 잘해냈고, 오늘 촬영도 빨리끝나고 결국 매장반납은 혼자서도했다. 아직 청담동일대가 빠삭하지못해서 길찾는건참 힘들고 뭐라뭐라 쏘아대면 죄송하다는말밖에 할말이 없지만서도, 이제봄되면 찌질모드 탈피. "나 어시스턴트요~"하고 티내는 복장은 사절이다. 예전부터 압구정놀러갈때마다 어시스턴트랍시고 너무편한복장에 너무 힘들어보이는표정은 정말이지 솔직히 측은해보이기까지했다.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최소한의 패션인으로서의 예의는 지키자. 패션인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라도 자기합리화를 해야 힘든걸 견딜수 있다 ㅠ 아.. 오늘은 간식을먹긴했지만 저녁도조금만먹고 그럭저럭 서서히 소식모드로 다시돌아서고 날씨풀리면 더 격정적인운동모드로.. 1년전몸매로 돌아가자
뭐든지 한꺼번에 확바뀌는건 어렵다.
제아무리 연예인들의 속성 다이어트법이 효과가 좋다고해도, 자신과의싸움인 일반인들의 서민다이어트에서는 그런 혹독한시도는 빠른 요요효과까지 동반하는법. 결국나는 하나하나 채워나가기로했다. 일단은 군것질하지않기, 과식하지않기, 야식하지않기. 이중 군것질과 야식은 그럭저럭 몇일안됫으니 잘 지키고 있다고 할수있지만 이놈의 과식하지않기가잘 안된다. 난 원래 한꺼번에 많이 먹는 스타일이고 조금조금먹으면 정말 끝도한도없이 먹어야하기때문에 차라리 한번 배부르게 먹는것이 낫다. 아. 그리고 오늘은 엄청많이 먹었다. 아예 바깥외출을 안한탓도 있지만 너무편한 치마를 입고있는탓에 배가부른건지 아닌건지를 느낄수가 없어서 계속먹어댔다 계속.. 양으로 치면 이건뭐 다이어트의 양은 절대 아니지만 그래도 군것질 안한것만으로도 위안을 삼아야지 ㅠ 후우 탄수화물절제가 가장힘들다. 탄수화물이 정 먹고 싶다면 씹고 버려버려야지. 으으. 내일부터는 저녁은 무조건 달걀흰자. 운동. 오케이 여자 몸무게가 66키로라니...
이제벌써 23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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